대한민국 인구의 미래: 100년 후 인구 1000만 명대도 위험하다

 

대한민국 인구의 미래: 100년 후 인구 1000만 명대도 위험하다

 

대한민국 인구의 미래: 100년 후 인구 1000만 명대도 위험하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인구는 급격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100년 후에는 1000만 명대도 위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영남과 호남 지역의 인구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 감소는 현재 15개의 광역시·도 중 3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의 충격적인 전망

통계청의 시도별 장기추계(2052~2122년)에 따르면, 2122년 대한민국의 인구 중위추계는 약 1936만 명으로 2022년의 5167만 명 대비 6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위추계는 출산율, 기대수명, 국제이동을 중간 정도로 가정한 기본 시나리오입니다.

2052년에는 인구가 4627만 명으로 감소하고, 2072년에는 3622만 명으로 줄어들며, 2122년에는 1936만 명으로 2000만 명대도 내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인구 전망

고위추계에서는 출산율, 기대수명, 국제이동을 높은 수준으로 가정하여 2122년 인구가 304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반면 저위추계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낮은 수준으로 가정하여 1085만 명으로 1000만 명대도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와 사회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권역별 인구 감소: 영호남 지역의 급격한 인구 감소

특히 남부 지역인 영남과 호남의 인구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위추계 기준으로 영남권은 2022년 1270만 명에서 2122년 356만 명으로 71.9% 급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남권 역시 2022년 719만 명에서 2122년 310만 명으로 66.3%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2609만 명에서 1078만 명으로 58%, 중부권은 719만 명에서 310만 명으로 56.8% 감소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저위 추계에서의 인구 감소

저위 추계에서는 2122년 기준 영남권은 203만 명(-84%), 호남권은 110만 명(-80.7%), 수도권은 594만 명(-77.2%), 중부권은 178만 명(-75.2%) 순으로 감소폭이 컸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지역별 경제와 사회적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광역지자체의 인구 변화

시도별로 보면, 중위 추계 기준으로 2122년에 인구가 100만 명 이상인 광역 지자체는 경기(603만 명), 서울(345만 명), 인천(130만 명) 총 3개에 불과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는 17개 광역시·도 중 15곳이 인구 100만 명 이상입니다.

저위 추계에서는 경기(331만 명), 서울(190만 명) 두 곳만이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위 추계에서는 충남(151만 명), 경남(142만 명) 등도 포함하여 9개 광역지자체가 100만 명을 지켜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의 인구 감소

제2의 도시인 부산은 2022년 330만 명에서 2052년 245만 명, 2072년 177만 명, 2122년에는 88만 명으로 73.3% 감소하여 100만 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저위추계에서 부산은 51만 명으로 현재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수도권보다 영호남 지역에서, 도 단위보다 광역시 단위에서 인구가 더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정책 수립의 필요성

통계청은 그간 중위 시나리오만 발표하던 시도별 100년 인구추계를 처음으로 고위·저위 시나리오로 확대했습니다.

급격한 출산율 하락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관점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산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시도·지역별로 비관적 추계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를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정책

이러한 인구 감소 추세는 국가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인구 감소에 대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출산율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교육, 복지, 의료 시스템의 변화와 같은 사회적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이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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