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최근 신축 아파트에서 하자가 발생해 많은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광양에 위치한 한 대기업 건설사의 아파트에서는 누수 문제가 발생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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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발생 현황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하자는 대기업 건설사가 지은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입주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파트 천장에서 물이 쉴 새 없이 떨어지는 누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밤새 떨어진 물은 40리터 플라스틱 통을 거의 가득 채웠습니다.
지난 1일 누수 현상이 처음 발견되었고, 여러 번의 천공 작업에도 불구하고 물 샘 현상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입주민들의 고충
입주민들은 이사한 뒤에도 짐도 풀지 못한 채 숙박업소를 전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5월 사전점검 때부터 한 세대당 많게는 200건의 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시공사는 입주 전까지 99%의 하자 보수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입주민들은 사용승인을 내준 지방자치단체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시공사의 대응
시공사 측은 최근 인력과 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하자 처리가 지연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동마다 하자 점검 담당자를 배치하고, 하자 완료 시 입주민 확인을 반드시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주민들은 사용승인을 내준 지방자치단체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양시는 시공사의 개선안이 잘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자 문제 해결 방안
이번 사건을 통해 신축 아파트의 하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첫째, 사전점검에서 발견된 하자는 입주 전에 철저히 보수해야 합니다.
둘째, 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지방자치단체는 사용승인 과정에서 더욱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넷째,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건설사는 하자 발생 시 책임을 지고 신속히 보수 작업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안들을 통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