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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토성에서 백제 시대의 집수시설과 칠피갑옷 조각 출토! 백제의 역사를 다시 쓴다

by 작가석아산 2024. 5. 30.

 

익산토성에서 백제 시대의 집수시설과 칠피갑옷 조각 출토! 백제의 역사를 다시 쓴다
익산토성에서 백제 시대의 집수시설과 칠피갑옷 조각 출토! 백제의 역사를 다시 쓴다

 

익산토성에서 백제 시대의 집수시설과 칠피갑옷 조각 출토! 백제의 역사를 다시 쓴다

최근 전북 익산에서 고대 백제의 도읍지로 지목된 익산토성에서 중요한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유물 중에서는 백제의 물을 모아둔 집수시설과 칠피갑옷 조각, 그리고 문서를 분류할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봉축 막대 조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30일 익산토성에서 발견된 이 집수시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백제의 거대한 집수시설, 그 규모와 구조

이번에 확인된 집수시설은 가로 9.5m, 세로 7.8m 크기에 최대 깊이가 4.5m에 달하는 거대한 구조물입니다.

자연암반을 인위적으로 깎아 만들어진 이 석재 집수시설은 바닥과 하단부가 온전히 남아 있어 당시의 정교한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집수시설은 고대 도시의 물 관리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칠피갑옷 조각의 출토, 백제의 군사력을 증명하다

집수시설 안에서는 백제 시대의 칠피갑옷 조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칠피갑옷 조각은 충남 공주 공산성과 부여 관북리 유적에 이어 세 번째로 발견된 것입니다.

이는 백제의 군사력이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백제의 기와 조각과 토기 조각도 함께 출토되어 당시 생활상을 더욱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봉축 목재 조각, 백제 시대의 문서 관리 시스템을 엿보다

특히 주목할 만한 발견은 익산토성의 운용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봉축 목재 조각입니다.

직경 2.3㎝의 이 막대기는 문서를 분류할 때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단면에는 먹글씨로 '정사(丁巳) 금재식(今在食)'이라고 적힌 묵서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남아있는 식량'이라는 뜻으로, 백제 시대의 문서 관리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이 막대기가 봉축 목재 조각으로 공인되면, 후속 연구를 통해 당대 백제인들의 토목기술 양상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익산토성, 백제의 중요한 거점으로 재조명되다

‘오금산성’으로도 불리는 익산토성은 해발 125m의 오금산을 둘러싼 산성터입니다.

이곳은 지난 2017년부터 정비발굴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백제의 왕이 기거하는 궁궐에서 사용된 기와를 의미하는 수부명 기와가 출토되기도 했습니다.

익산토성이 남쪽으로 약 2㎞ 떨어진 왕궁리 유적과 연계된 산성으로 추정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체계적인 정비 방안 마련 예정

국가유산청은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익산토성의 체계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견들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익산토성의 발굴은 지역 역사 연구와 관광 자원 개발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발굴이 이루어져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더 많이 발굴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백제인의 삶과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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